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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자회사 ‘리큐온’, 글로벌 진출 국가지원사업 선정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보령(대표 장두현)의 항암신약 R&D 자회사 ‘리큐온(대표 김봉석)’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 기획부터 현지화 정착 단계까지 전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리큐온은 글로벌 임상·인허가·라이선싱 등 전주기 컨설팅 소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 ‘BR101801’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 등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BR101801은 암세포의 주요 성장·조절 인자를 3중 저해하는 계열 최초 림프종 치료물질. 지난해 임상 1a상에서 그 효능을 입증했다. 리큐온은 임상 1a를 통해 확인된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PTCL(T세포 림프종) 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 1b와 2상을 진행 중에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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