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LG 클로이 가이드봇,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 제품 이미지.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전자가 로봇 솔루션 등을 활용한 차세대 스마트 교육 제품을 한 자리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LG클로이 로봇 솔루션 등을 통한 스마트 교육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 공간을 스마트 교실, 교무실, 소회의실, 특별활동공간 등 다양한 학교 공간에 최적화한 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꾸민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로봇들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공개한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부스 내 곳곳을 이동하며 방문객에게 부스와 제품 관련 정보, 이벤트 등을 소개한다. 이 로봇은 학교에서 S/W 교육 관련 교보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개발한 앱을 로봇에 설치해 간단한 동작을 제어해보거나 탑재된 화면에서 이미지를 보여주는 식이다.

또 LG 클로이 서브봇 2종이 각종 교육용 물품을 나르는 모습도 시연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교구나 실습 도구들을 배송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 외에도 자사의 제품들의 다양한 교육 관련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화상회의 ▷원격 수업 등의 상황에서 올인원(All-in-one)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원퀵(One:Quick)의 쓰임새를 직접 선보이는가 하면, LG웨일북, LG크롬북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 교육용 노트북은 클라우드 기반의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하는 동시에, HD화질의 전·후면 카메라와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최적의 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