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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은행, 예금 금리 줄줄이 인상
최고 2.86%까지 인상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형 저축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상하며 고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했다.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의 금리는 최고 2.85%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0.2%포인트 인상한다. 이번 인상으로 웰컴저축은행이 판매하는 정기예금 상품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및 인터넷뱅킹 가입 시 최고 연 2.8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인상은 웰컴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12개월 이상 계약 건에 적용된다. 웰뱅 회전정기예금 역시 동일하게 연 0.2%포인트가 인상되며, 회전 주기 도래 시 우대금리 연 0.1%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회전정기예금, 정기예금 등 자사 수신 상품 금리를 최대 연 2.86%로 인상한다.

상상인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매 12개월 주기로 약정이율이 변동되는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이다. 비대면 가입 시 최초 연 2.86%(지점 방문 대면 가입 시 2.76%)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은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 시 12개월 기준 최대 연 2.83%(지점 방문 대면 가입 시 2.72%)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빅스텝(차기 금통위 연 0.5%포인트 인상 예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중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며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 변동 현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시장 내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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