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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인터내셔널, 계속될 실적 모멘텀…목표주가 3만5000원 상향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실적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NH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내놓고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 해외수출 채널 통합 효과와 철강재 및 철강 원료 시장 호황, 식량 사업 확대, 미얀마 가스전 실적 개선, 호주 천연가스 업체인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34% 성장할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세는 이미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한 모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한 9조912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21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분기 실적 중 사상 최대치다.

김 연구원은 "일본 수출 채널 통합 효과와 철강재와 철강 원료 시장 호조로 어닝서프라이즈가 이어졌고, 인도네시아 팜 시황호조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도 호조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분 50.1%를 인수한 세넥스에너지의 연결이 시작되고 해외수출 채널 통합 효과도 계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론 수수 원료 재료 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인프라 확보로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비전 달성 위한 주요 역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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