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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알에스오토, 삼성봇 시판전 FDA승인…세계최초 모션개발 삼성공급 부각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GEMS-H’가 미국 FDA에서 시판전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오전 10시 14분 전일 대비 1500원(9.26%)상승한 1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로봇 ‘GEMS-H’은 지난 21일 미 FDA에서 시판전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GEMS는 발목을 보조하는 GEMS-Ankle, 무릎을 보조하는 GEMS-Knee, 고관절을 보조하는 GEMS-Hip 등 3가지로 나뉘는데 이번 FDA 승인을 받은 것은 고관절에 착용하는 제품이다.

‘젬스 힙(GEMS-H)은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됐고, 2020년 말 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등 성인을 대상으로 훈련 성과 만족도를 확인하는 시범운영을 진행해왔다. 젬스 힙을 착용하면 걸을 때 24% 정도의 힘을 더해 보행속도를 14%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노약자와 환자 등 걸음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젬스의 가격은 기존 수천만 원대의 웨어러블 로봇보다 훨씬 저렴한 수백만 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기 물량은 10만 대 미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로봇모션 제어 전문 1위 기업으로써 세계 최초로 로봇모션 및 스마트팩토리 튜닝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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