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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개최
6월 27일까지 접수…총상금 680만원
서울시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 서울직장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는 성희롱 없는 성평등한 기업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성희롱 없는 일터 만들기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공모전에는 지금까지 총 390편이 접수됐고 직장인들의 진솔한 경험 등이 담겼다. 올해 공모 주제는 ▷너·나·우리가 겪은 직장 내 성희롱 이야기 ▷직장 내 성희롱과 우리 회사 ▷바꿔야 할 직장 내 성차별적인 문화와 관행 등이다.

직장 내 성희롱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시민의 이야기, 사내 인사담당자를 비롯한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업무 담당자의 고충이나 노력한 사례, 성희롱을 허용하고 성차별적인 직장 문화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시민이나 회사의 이야기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6월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5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7월19일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총상금 규모는 680만원이다. 시상 내역은 서울위드유상(1인) 140만원, 위드유상(5인) 70만원, 가작(19인) 10만원이다.

서울시민과 서울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품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활용된다. 참가방법은 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에세이 공모전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6월 27일까지 센터 공식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시민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널리 알려져서 다양한 직업군에서 성희롱 예방체계가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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