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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청, 5월부터 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경북도교육청 전경]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이 5월부터 지역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 등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비용을 지원한다.

25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대상을 확대했다.

초등학생 14만원, 중학생 18만원, 고등학생 25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며 6만 5000명가량의 학생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수학여행비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104억원이 늘어난 13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수학여행은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들어 각급 학교가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학부모 80% 이상 동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강압적 참여 유도 금지, 코로나19 감염 예방 관리 매뉴얼 준수 등을 의무 사항으로 정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학사 일정이 정상화되면서 수학여행을 다시 갈 수 있게 됐다”며 “각급 학교는 안전에 유의해 수학여행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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