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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지방선거]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 범보수 단일 후보 최종 결정
최 후보 “범보수 원팀으로 ‘전교조 폐해’ 끝장 내겠다”
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사진 왼쪽서 세번째〉가 24일 범보수 단일후보로 결정되면서 추대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최계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인천광역시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인천대학교 명예교수인 최계운 후보는 지난 24일 범보수후보 단일화 선거에서 총 1만2409표를 얻어 1위를 했다.

최 후보는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702표, 24일 현장투표에서 2707표를 얻어 인천 단일화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경선에서 단일화경선 당선인으로 추대됐다. 이로써 최 후보는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범보수 단일후보가 됐다.

최 범보수 단일후보는 “290만 인천시민의 명령으로 단일화를 이루었다”며 “이제 범보수는 원팀으로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교조 폐해’를 끝장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보수 단일화 선거 과정에서 이대형 후보, 박승란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시어 두 후보의 공약과 교육철학을 공유해 인천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최 단일후보는 도성훈 교육감을 교장공모제 비리, 보좌관 전횡 등 교육계 비리의 뿌리로 지목하고 출마보다 반성을 먼저 하라고 질타했다.

최 단일후보는 “전교조 교육감시대 8년 동안 인천교육은 학력평가 전국 최하위권, 교육감 직무수행평가 전국 꼴찌,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육환경 격차 심화 등 악화일로의 길을 걸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고인 물처럼 썩은 ‘전교조 카르텔’을 도려내고 그 자리에 ‘인천형 공교육’을 혁신하겠다”고 자신했다.

또 “비리 교육감 도성훈과 전교조가 방치해 온 학습격차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기초학력이 떨어진 학생은 방과후학습과 맞춤형 강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코로나 학습 결핍’을 보완하기 위한 학원비 바우처도 지원하겠다”고 핵심 공약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전교조가 무너뜨린 인성교육을 다시 강화하겠다”며 “교사와 학생이 있는 학교가 아니라 스승과 제자가 있는 학교가 되도록 인성정책을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편끼리 나눠먹기’ 식 운영을 해온 동아시아시민교육 등을 폐지하고 그 예산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원도심에 교육복합센터를 건립해 제대로 된 시민교육, 정상적인 시민교육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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