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재)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오는 29일까지 식품산업융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대구시가 지원하는 ‘2022년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 제조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식품 제조업체 6개사에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TP는 사업 첫 해인 2020년에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추진했다.

특히 2021년 사업을 통해 국내산 양배추와 딸기를 원료로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식감을 살린 제품을 신규 개발하고 지역 특산물인 사과를 원료로 한 제품을 고급화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제품군은 출시 3개월 만에 67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수혜 기업들로부터 기술 경쟁력 확보로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산업화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식품기업은 대구TP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창호 대구TP 식품산업융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 식품업체들이 대기업과 경쟁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 기업만의 판로를 개척, 안정적 시장진입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