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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걸로 삼성 잡겠다고?” 베끼던 중국, 칼 갈고 만든 ‘이것’
화웨이 메이트Xs2 추정 이미지. [긱 카오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이게 먹힌다고?…삼성 따라하던 중국, ‘이것’ 만든다”

중국 대표 스마트폰업체 화웨이가 오는 28일 신형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기존에 출시됐던 안으로 접는 형식의 인폴딩 폴더블폰이 아닌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 등 기술력이 더 필요한 제품이다.

화웨이는 내구성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이를 통해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며 칼을 갈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새로운 폴더블폰인 ‘메이트Xs2’ 출시를 예고하는 공식 포스터를 온라인 상에 게재했다. 메이트Xs2는 화웨이의 다섯번째 폴더블폰이다. 화웨이는 앞서 가로로 여닫는 폴더블폰인 메이트X, 메이트Xs, 메이트X2 및 위아래로 여닫는 클램셸 폴더블폰 P50 포켓을 잇달아 선보였다.

화웨이 메이트Xs2 추정 이미지. [긱 카오 트위터 캡처]

메이트Xs2는 바깥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채택했다. 화웨이는 1세대 폴더블폰인 메이트X와 메이트Xs를 아웃폴딩 방식으로 출시했지만, 2세대 제품인 메이트X2는 인폴딩 방식으로 전환해 출시했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으로 노출되며 발생하는 내구성 문제 등 한계에 봉착하면서다.

업계에서는 화웨이가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실제로 떨어뜨려 보이며 이같은 우려를 정면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중국의 IT팁스터 긱 카오(Geek Cao)는 메이트Xs2 렌더링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낙하 테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메이트Xs2에 낙하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완충재가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메이트Xs2는 스냅드래곤 8884G 칩셋 또는 기린 9000 4G 칩셋을 탑재하며, 검정색과 흰색, 연보라색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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