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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 7세 아동도 월 10만원 아동수당 이달부터 대상
수당지급 연령 만 6세에서 7세로 확대 아동수당법 시행
2014년 2월생∼2015년 3월생 아동 50만명 혜택

수원시 효원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풍선의 바람을 이용한 헬리콥터 날리기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번 달부터 만 7세 아동도 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의 대상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6세에서 7세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시행에 따라 대상 아동에게 이달부터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아동은 올해 만 7세에 도달한 2014년 2월생부터 2015년 3월생까지 총 50만3106명이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고 있던 만 6세 아동의 경우 자동으로 지급 기간이 연장되고, 만 7세 생일이 지나 지급이 중단됐던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미지급분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

만 6세까지 아동수당을 받고 지급 중단됐던 만 7세 아동의 경우 출생 연월에 따라 많게는 3개월분을 소급해 받게 된다.

출생 연월에 따라 소급 및 지급 기간은 달라진다.

아동수당을 새로 신청하거나 보호자나 지급계좌 등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아동수당은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2018년 9월에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최초 도입된 후 지급대상이 꾸준히 확대돼 왔다.

복지부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아동수당이 밑거름이 되는 만큼 차질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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