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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韓선박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단 주장 예의 주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는 이란내에서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과 관련관련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호르무즈 해협상황과 관련해 "대내외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 강경파를 대변하는 보수 언론 ‘카이한’의 호세인 샤리아트마다리 편집장은 17일(현지시간) 1면 기고문을 통해 이란 정부가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단을 주장하는 기고문을 게재했다.

NSC 참석자들은 한반도와 국제정세의 긴장이 지속되고 정부가 교체되는 시기에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과 꽃게철 서해 NLL 수역 등에서의 군사 동향을 살펴보고 한미연합지휘소훈련 상황과 경계태세 등을 살폈다.

참석자들은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전황이 더욱 치열해지는 국면에서 국민들이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지 말 것을 재차 당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현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대(對)우크라이나 추가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지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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