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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앤에프, 멈춤이 없는 기세…목표가 상향 33만원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앨앤에프가 영업이익 흑자와 더불어 생산능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엘앤에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042억원, 영업이익 419억원(흑자전환)으로 시장기대치를 12%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족 이슈가 전기차 시장의 생산차질로 이어졌으나 엘앤에프의 최종 고객사는 차별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사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에서 EV 비중이 처음으로 8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판가 상승과 물량 확대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생산능력이 곧 2배 이상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2분기에는 구지 2공장의 시운전이 시작될 계획"이라며 "지난해부터 실적 개선을 견인했던 구지 1공장(4만톤) 대비 175% 규모의 대규모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NCMA 기반 하이니켈 양극재에 특화됐고,구형공장(왜관) 대비 양산성과 원가에서도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만 본격적인 양산은 2분기 말로 예상되며, 2분기에는 매출 기여보다 고정비 부담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27% 상향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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