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우크라 대통령 고문 “러 돈바스 대공세 실패할 것…99% 확신”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대공세가 매우 ‘조심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며 러시아의 군사작전이 또 한 번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국영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어제 시작된 돈바스 대공세는 러시아에 유리하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방어선을 돌파할 힘이 없다며, 이에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이 수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그들의 공격이 실패할 것이라고 99% 확신한다. 러시아군은 그만큼의 힘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돈바스 전투를 개시했다”며 교착 상태였던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는 데 실패하자 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에 대한 집중 공세를 위해 병력을 재편성했다.

yooh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