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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부총리 “3일 연속으로 인도주의적 통로 막혀”
“19일 인도주의적 통로 막혀…개방 위해 협의 중”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주민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파괴된 자신의 집 앞에서 기자와 이야기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지역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3일 연속으로 민간인을 대피하기 위한 인도적 통로가 막혔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이같이 밝히며 인도주의적 통로가 다시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불행히도 인도주의적 통로는 없을 예정”이라며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맹렬한 포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베르단스크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위한 인도주의적 통로 마련을 거부했다. 우리는 헤르손과 하르키우 지역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방하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미하일로 베르시닌 마리우폴 경찰국장은 마리우폴 시민 1000명이 도시 내 제철소에 대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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