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번개장터, 명품·스니커즈 정품 검수 서비스 론칭
20개 브랜드 우선 시작…점차 확대
지난 3월 검수센터를 설립, 인력 확충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명품 및 스니커즈 거래시 전문 검수팀이 정품 인증을 대신해주는 ‘정품 검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 간 중고 명품 및 스니커즈 거래 시 번개장터의 전문 검수팀이 브랜드 정품 인증을 대신해주는 C2B2C(Consumer to Business to Consumer) 방식의 서비스이다. 거래를 희망하는 구매자가 나타나면 판매자는 상품을 번개장터 검수센터로 보내고, 검수 후 인증 완료된 상품을, 번개장터가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번개장터는 상품 가치가 높은 고가 브랜드의 중고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품 검수 서비스는 명품과 스니커즈 카테고리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서비스 대상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명품 브랜드는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디올, 프라다, 고야드,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까르띠에, 롤렉스, 오데마피게, 다미아니, 반클리프&아펠, 불가리, 티파니가 대상이다. 스니커즈는 조던을 포함한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가 포함됐다.

그간 세 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는 등 명품·스니커즈 카테고리의 전문성과 경험이 키워온 번개장터는 지난 3월부터 명품과 스니커즈 검수센터를 설립, 인력을 확충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브랜드 중고 인증 서비스를 활용한 올인원 판매대행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COO(최고 운영 책임자)는 “이제는 중고거래도 인증중고로 안전하게 거래하는 시대”라며 “내 취향에 맞는 브랜드와 상품이 중고라서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중고 제품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브랜드 중고거래의 성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