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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일상회복 감개무량…국민들 정말 수고 많았다"
文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정부 18일부터 거리두기 전면 해제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 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 임기 안에 모두가 그토록 바라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어 무척 감개무량하다"며 "국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K-방역 모범국가를 넘어 일상회복에서도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전날 0시부로 사적모임과 행사·집회 인원 제한을 모두 풀고 식당·카페·술집을 대상으로 한 영업제한도 해제했다. 2020년 3월 22일 이후 약 2년1개월 만이다.

정부는 2020년 3월 종교시설과 일부 사업장에 보름간 '운영제한'을 권고하면서 거리두기를 시작했고, 2021년 1월 2일에는 전국적으로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적용하면서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작년에는 사적모임 인원이 야간시간에 2명으로 제한되고, 카페에서는 테이크아웃만 허용하는 고강도 조치가 시행되기도 했다.

정부는 작년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언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풀기도 했으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제한하는 등 거리두기를 다시 시작해 지금까지 일부 규제를 유지해왔다.

다만 마스크 착용 지침은 일단 현행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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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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