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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물새고 깨진 우리집, 수리 받으세요
집수리 비용 50% 이내에서 단독주택 경우 최대 12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집수리 보조와 융자를 지원해주는 ‘서울 가꿈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접수 받는다.

가꿈주택 사업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단독, 다가구, 연립, 다세대 주택의 지붕, 방수, 단열, 창호 공사 등의 비용을 보조 또는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중랑구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6건의 집수리 보조·융자금을 접수받아 지원했다.

중랑구 내 대상지역은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화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면목패션봉제특정개발진흥지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화2동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면목2·5동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등 총 5개 구역이다.

보조금은 집수리 비용의 50% 이내에서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융자금은 공사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 0.7%의 저리융자로 받을 수 있다.

올해 집수리 사업은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일반 신청자는 주택 노후도와 거주기간 등 정량평가와 함께 서울시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속하더라도 정비사업 추진지역일 경우 보조금 최대지원액이 축소되거나 제외 대상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낡은 집을 수리하고 싶어도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이 서울가꿈주택사업을 통해 불편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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