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S리테일, 첫 ESG채권 발행…최대 3000억
지난해 9월 모집물량의 8배 가까이 받아내며 흥행 기록
JTBC이어 중앙일보도 150억 회사채 발행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GS리테일이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나선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3년물 1500억원과 ESG채권으로 5년물 500억원으로 총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달 25일 또는 26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4일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앞서 GS리테일은 최근 수요예측에서 모집물량의 8배 가까이 자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었다.

지난해 9월 3년물로 1000억원 모집에 7900억원의 자금을 받아 1500억원으로 증액발행 한 바 있다.

GS리테일의 가장 이른 회사채 만기는 올해 7월 2000억원이다. 이에 회사채 발행자금은 ESG 등 운영자금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에 이어 중앙일보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BBB0 신용등급의 중앙일보는 2년물로 150억원의 회사채를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발행한다. 이달 19일 수요예측을 통해 27일 발행할 예정이다. JTBC는 지난 6일 400억원 규모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자금이 몰려 600억원으로 증액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