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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 와장창' 대낮 고깃집 볼보 SUV 돌진 “주차하려다가”
경찰 “CCTV·블랙박스 확보해 조사”
고깃집으로 돌진한 볼보 SUV [송파소방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한 식당을 향해 볼보SUV가 돌진하며 들어와 유리창이 깨지는 등 내부 기물이 일부 파손됐다.

소방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2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식당에 A(58) 씨가 운전하는 볼보SUV가 돌진했다.

가게가 영업을 시작하기 전이라 사고 당시 내부에 사람은 없었다. 가게 전면 유리창이 깨졌고, 내부 물건들이 일부 부서진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사고 직후 소방에 "아내와 식사를 하러 와 주차를 하려다가 실수로 사고를 낸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며 "과실이 있으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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