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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프, 뉴욕 오토쇼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뉴 왜고니어 L’ 공개
왜고니어 대비 휠베이스 304.8㎜ 증가
현대적 감성 더한 ‘카바이드’ 트림 공개
6기통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 눈길
지프 뉴 왜고니어 L 카바이드 트림(왼쪽)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 [지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프가 뉴욕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오토쇼’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뉴 왜고니어 L(New Wagoneer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New Grand Wagoneer L)’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뉴 왜고니어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은 기존 왜고니어 모델 대비 약 305㎜ 길어진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체 길이가 5758㎜에 달한다. 3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최대 1251ℓ의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새롭게 공개된 ‘카바이드(Carbide)’ 트림은 올-블랙 외관으로 이뤄졌다. 글로스 블랙 알루미늄 휠, 글로스 블랙 선루프, 그릴, 뱃지, 루프 레일, 그리고 다이아몬드 블랙 전면 하부와 후면 페시아 등이 추가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신형 하이드로그래픽 대시 트림, 블랙 헤드라이너, 스모키 액센트가 가미된 스티칭 등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지프는 이번 오토쇼에서 기존 V8 엔진을 대체할 신형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인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Hurricane Twin Turbo Engine)’도 처음 공개했다. 스텔란티스가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목표 실현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엔진은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15%가량 연료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2023년형 ‘왜고니어 L’과 ‘그랜드 왜고니어 L’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짐 모리슨 부사장은 “뉴 왜고니어 L과 뉴 그랜드 왜고니어 L은 허리케인 트윈 터보 엔진 장착으로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SUV로 진화했으며 동급 대비 가장 넓은 탑승 공간과 탁월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크라이슬러는 지난 1월 ‘2022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Airflow) 콘셉트카의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선보였다. 에어플로우 콘셉트카는 최첨단 드라이브 시스템, 완전히 연결된 고객 경험, 첨단 모빌리티 사양 등을 장착한 콘셉트카다.

2022 뉴욕 오토쇼서 최초 공개한 뉴 왜고니어 L 카바이드 트림. [지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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