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규어 TCS 레이싱 팀, ‘포뮬러 E 챔피언십’ 2연속 우승
미치 에반스, 더블헤더 레이스 연속 우승 ‘쾌거’
드라이버 순위 4위~재규어 TCS 레이싱 팀 5위로
30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서 챔피언십 6라운드 개최
규어 TCS 레이싱 팀 레이싱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로마에서 열린 ‘20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팀 역사상 최초로 두 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미치 에반스는 포뮬러 E 사상 세 번째로 두 경기 연속으로 우승한 드라이버가 됐다. 또 선두와 불과 9점 뒤진 점수로 드라이버 순위 4위에 올랐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팀 순위 5위로 상승했다.

지난 9일 펼쳐진 4라운드 경기에서 미치 에반스는 경기 초반부터 레이싱카 무리를 돌파하며 인상적인 레이싱을 펼쳤다. 경기 종료 14분을 남겨두고 인비전 레이싱(Envision Racing) 팀의 로빈 프린스(Robin Frijns)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최종 1위 자리를 지켰다. ‘재규어 I-TYPE 5’의 속도와 효율성은 미치 에반스가 나머지 선수들보다 5.7초 더 앞서 경주를 마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미치 에반스는 다음 날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도 레이스 초반 10분 만에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를 결정적인 순간에 추월하며 3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앙드레 로테레르(André Lotterer)와 장 에릭 베르뉴(Jean-Éric Vergne)를 차례대로 제치고 결국 로마 E-프리의 선두를 차지했다.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재규어의 역사에 기록될 2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로마에서의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챔피언십 경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부터 럭셔리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재규어는 포뮬러 E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Reimagine) 전략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혁신 기술들을 전수하고, 새로운 품질 기준을 정립하고 있다. ‘리이매진 레이싱(Reimagine Racing)’이라는 목표 아래 테스트, 개발, 학습 및 협업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양산차 개발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