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외관 미디어 파사드 전경.[갤러리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대전 타임월드 외관에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승리메시지를 띄우고, 승리시 사회공헌 기부금을 적립하는 등 야구마케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는 한화이글스 로고와 승리를 뜻하는 빅토리(VICTORY)를 합성해 연출, 이글스 승리기원 메시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를 대전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송출한다.

이글스 대전 홈경기가 있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테스트 영상 실연을 마쳤으며, 오는 15일 LG와의 대전 홈경기 3연전부터 첫 송출한다.

또 한화이글스가 대전 홈경기를 승리할 때마다 경기당 100만원을 적립하는 ‘한화이글스 홈경기 승리 나눔 기부’도 진행한다. 프로야구 시즌 종료시 적립된 기부금을 대전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글스에 대한 대전, 충청지역민들의 애정이 높아 매년 이글스 팬사인회, 고객 응원단, 치어리더 공연 등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야구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승리 염원을 미디어 파사드 송출과 나눔 실천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