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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희 농협회장 “영농자재 수급 차질없이 준비”…현장 점검
무기질비료값, 2배가량 급등…인상분의 80%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13일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영농자재 수급상황을 점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자재 수급현장을 찾아 수급에 차질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1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경기 안성 농협 중부자재유통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농협 자재유통센터는 농자재의 단순 보관·배송을 뛰어넘어 권역별 필요 농자재의 대량구매 및 비수기 비축구매를 통한 구매단가 인하, 통합배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영농자재 가격 및 수급 안정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농협은 무기질비료 가격이 전년대비 2배가량 급등하자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와 함께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경쟁입찰 구매방식을 확대 적용하고, 비용절감형 상품인 실속형 농기계와 아리농약 공급에도 힘쓰는 등 영농비 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작년부터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농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주요 원자재 공급망 관리 강화와 함께 영농비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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