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파트 4층 높이 ‘벨리곰’…200만명 몰렸다
2주만에…일일 방문객 30%↑, SNS 2만 돌파
롯데홈쇼핑, 17일서 24일까지로 전시 연장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지난 1일부터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서 진행 중인 자체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오픈 2주(4/1~14)만에 방문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 2m 크기의 벨리곰 6개를 설치하는 ‘어메이징 벨리곰’ 공공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시작과 동시에 벚꽃 시즌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3일 만에 50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2주 만에 방문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한 굿즈샵은 매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상품들이 1시간 만에 완판됐다. SNS상에서 벨리곰 게시글도 2만 건 이상 게재됐다. 같은 기간 벨리곰TV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온라인 스토어 ‘벨리곰 닷컴’ 매출도 5배 이상 신장했다. 롯데월드몰 일일 방문객은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전시에 대한 높은 성원으로 당초 17일까지였던 전시 일정을 일주일 연장해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현장에 벨리곰이 출몰해 관람객을 놀래키는 ‘몰래 카메라’ 이벤트 등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18일부터는 벨리곰 닷컴에서 전시 기간 동안 인기를 모았던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타기업, 지자체 등으로 후속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굿즈 상품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군으로 기획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는 핑크색 곰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로, 3년 만에 110만 명의 SNS 팬덤을 보유하게 됐다. 유튜브에서에서 인스타, 틱톡 등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대하면서 총 900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누적 조회수만 3억 뷰를 돌파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시 일정을 예정보다 일주일 더 연장하게 되었다”라며 “이후 전국 곳곳에서 후속 전시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벨리곰을 통한 즐거움과 힐링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