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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19일 개관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9일 환경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교육기관 및 환경단체와 연계해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환경교육센터는 신내어울공원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55㎡ 규모로 3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됐다.

센터 지하1층에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형식의 실감 미디어콘텐츠를 통해 해양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실이 들어섰다. 1층에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기후위기 상설 기획 전시공간과 유아·초등 어린이를 위한 전용 체험 교육실이 마련됐다. 2층은 환경전문가 교육과 스마트팜, 텃밭 연계 체험교육이 가능한 강의실로 꾸몄다.

중랑구는 앞으로 환경변화와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물다양성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기관에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9일 센터 개관식에서는 폐품악기를 활용한 사운드서커스 공연과 개관기념 식수 행사, 기획전시 ‘플라스틱이 의자가 되기까지’와 제로웨이스트 상품 전시 등이 마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환경교육센터를 통해 중랑구가 녹색환경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모두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와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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