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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교육개혁 적임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한국외대 총장, 대교협 회장 등 역임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김인철(65) 전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13일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총장을 거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을 역임하는 등 교육현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에 대해 개혁적 목소리를 내왔다”라며 김 전 총장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교육부 개혁과 고등교육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세대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와 교육 다양성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95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용산고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교무처장·대외부총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외대 총장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을, 2020년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감사원 감사위원과 한국정책학회장, 국가교육개혁협의회 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등을 역임했고, 러시아 정부 푸쉬킨 메달과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교육부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외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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