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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 리더십 선도 박차” 삼성전자, 5월 13일 첫 ‘6G 포럼’ 개최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 주제
5월 13일 온라인 진행…누구나 참가 접수 가능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6G 포럼 포스터.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6G(세대) 통신 리더십 선도에 나섰다. 세계 최초 5G(세대) 상용화에 이어 6G 주도권도 장악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3일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년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20년 ‘6G 백서’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으로 6G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6G는 2030년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6G 포럼’은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제1회 ‘삼성 6G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이다. ‘삼성 6G 포럼’ 홈페이지에 주요 행사 일정이 공개되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행사 당일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뉜다.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 이후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제프리 앤드류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교수 ▷찰리 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SVP(Senior Vice President) ▷다케히로 나카무라 NTT 도코모 SVP ▷존 스미 퀄컴 SVP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이후에는 이주호 삼성리서치 펠로우가 연사들의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오후 세션은 ‘6G 지능망’이 주제다. ▷타릭 타렙 핀란드 오울루대학교 교수 ▷맹승주 삼성전자 마스터 ▷심병효 서울대학교 교수 ▷스 진 중국 동남대학교 교수 강연이 마련돼있다.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이 패널 토의를 이어간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은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토론하기 위해 매년 AI포럼, 보안기술포럼 등 ‘삼성 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삼성 6G 포럼’에서 6G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 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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