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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미코, 나스닥 상장사 트리니티 바이오텍 인수소식에 주목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반도체 및 그린 에너지 분야에서 첨단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미코가 나스닥 상장사인 트리니티 바이오텍(Trinity Biotech)에 4500만달러(약 554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맺으며 해당 회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목 받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코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42%) 내린 1만1800원을 나타냈다.

미코는 트리니티 바이오텍의 의결권 있는 자본금의 29.9%를 보유하게 된다. 미코와 미코바이오메드의 전략적 투자와 함께 미코의 설립자인 진선규 회장은 트리니티 바이오텍의 회장이 된다. 해당 투자는 한국은행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올해 4월 말 이전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리니티 바이오텍은 미코의 투자금을 8125만 달러 기간 대출의 일부를 상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미코는 미코바이오메드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규모 제조를 통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Lab-on-a-Chip 및 AI 기반 Rapid Point of Care(PoC)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을 갖춘 체외 진단(IVD) 중심의 생명 공학 회사다.

이 가운데 PoC 진단 시장에서 30년의 역사를 지닌 트리니티 바이오텍은 전염병, 헤모글로빈 및 자가면역에 대한 광범위한 임상 진단 제품과 범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통 및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트리니티 바이오텍은 북미 및 서유럽을 포함한 핵심 시장에 미코바이오메드의 분자 PCR 및 차세대 ELISA 진단 플랫폼을 배포할 예정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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