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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文대통령 청와대 떠나는 시점 정해진 바 없다”
‘5월 9일 청와대 떠난다’ 관측 일단 부인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날인 5월 9일 청와대를 떠날 것이란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달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윤 당선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날 청와대를 떠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5월 9일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문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하는 즉시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입장을 배려해 윤 당선인의 취임 하루 전날인 9일 청와대를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자정까지 현직 대통령 지위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5월 9일 청와대를 나와 서울 모처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제기되기도 했다.

임기를 마치는 대통령의 마지막 날 거처는 역대 대통령마다 달랐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첫날 아침을 청와대에서 맞이한 뒤 취임식에 참여했다.

반면 사저가 서울에 있었던 이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 오후 청와대를 나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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