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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트니 스피어스, 셋째 임신…12세 연하 약혼남이 애아빠
브리트니 스피어스(왼쪽)와 약혼남 샘 아스가리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스피어스는 11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9월 12살 연하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8)와 약혼하면서 아이를 갖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피어스는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선 10대 두 아들을 뒀다.

스피어스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우이 여행을 가기 위해 살을 많이 뺐지만, 다시 살이 쪘다. '내 배가 어떻게 된 거지?'라고 샘에게 묻자 그는 '음식을 임신한 거 같아'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임신 테스트를 했고,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임신 고백에 패리스 힐튼은 직접 축하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당사자인 샘 아스가리 역시 개인 인스타그램에 "결혼과 아이는 사랑으로 가득찬 관계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버지가 되는 건 내가 항상 고대해 왔던 일"이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스피어스는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친부의 보호 아래 성인으로서의 권리 행사가 제약당하는 삶을 살아오다가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끝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고 작년 11월 법원의 판결로 자유를 되찾았다.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통제했고 아이를 갖지 못하도록 강제 피임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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