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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관광분야 정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국비 96억 확보
[경북도청사 모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올해 관광분야 정부 주요 공모사업에서 9개 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국비 96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구축사업, 스마트관광도시조성사업, 노후관광시설재생사업, 산업관광육성사업, 생활관광활성화사업, 전통한옥브랜드화사업, 야영장안전위생보수사업, 야양장화재안정성확보사업,야영장활성화프로그램사업 등이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도는 도내 관광사업체가 가장 많은 경주 시내 중심상가에 구축한다.

이곳은 지역 관광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면서 지역기반 관광창업 발굴·육성 지원, 전통 관광기업 혁신성장 지원, 관광산업 일자리 허브 운영, 경북형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 전문인력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온라인·디지털 관광트렌드 맞춤형 관광사업인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주 황리단길이 선정돼 올해 국비 35억원을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국내외 여행자 누구나 쉽게 숙박·교통·음식 등의 관광지 정보를 얻고 예약·결제할 수 있으며 관광사업자도 쉽게 상품을 올리고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이 사업으로 경주가 기존 관람위주의 정적인 관광도시에서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쇄신으로 관광 활성화를 이룬다.

노후관광시설재생 사업은 포항의 ‘한반도 동끝마을, 호미곶으로의 초대’가 선정돼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노후관광 시설 재단장으로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에서는 개인가옥 7개, 마을단위 가옥 2개 등 모두 9개의 전통가옥이 선정돼 전통음식, 한복체험, 국악 음악회, 춤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도는 야영장안전위생보수 사업, 야양장화재안정성확보 사업, 야영장활성화프로그램 사업 등으로도 경북만의 안전한 야영환경 조성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캠핑족들의 발길이 경북으로 이어지도록 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업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조기에 사업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 국비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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