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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채권시장지표 하락…"시장 심리 악화"
금융투자협회, BMSI 발표…전월비 7.5p 하락
우크라 사태·긴축 정책으로 시장금리 상승 영향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5월 채권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달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90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채권시장지표인 종합 BMSI가 78.9로 전월(86.4) 대비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국의 긴축 정책 가속화가 시장금리를 상승시켜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됐다는 평가다.

기준금리 BMSI는 50.0으로 직전 88.0보다 낮아졌다. 응답자 중 50%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답했고, 50%는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물가 상승 리스크 확대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 가능성 등으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높아지며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금리전망 BMSI는 전월(85.0%)보다 대폭 낮아진 37.0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가 70%로 전월(38%)보다 증가했고,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23%로 전월(39%)보다 감소했다.

물가 BMSI는 39.0으로 전월(35.0%)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고, 환율 BMSI는 64.0으로 전월(79.0) 대비 하락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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