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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고용공단, 랜선으로 만나는 장애인고용서비스 '장고버스' 11일 공개
메타버스로 새로운 시도 '눈길'

장고버스 내부사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공단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장고버스’를 11일 공개했다.

장고버스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줄임말 ‘장고’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명칭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장애인고용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작년에도 메타버스를 통해 장애인 대학생을 위한 채용설명회 ‘투게더 잡페어(Together Job Fair)’를 구현한 바 있으며, 잡페어 현장에 25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고버스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제 공단 본부 전경을 2.5D로 구현했다. 장고버스에선 자신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고, 채팅기능을 활용해 아바타 간 대화도 가능하다. 공단 본관을 통해 입장하면 다채롭게 꾸며진 장애인고용 홍보관, 보조공학기기관, 장애인인식개선관 등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주제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4일 장고버스에 접속하면 이날 개최되는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마치 직접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 후 접속 인증을 한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한다. 향후 공단은 메타버스를 양방향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종 공단 소통협력실장은 “앞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대회를 시작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고용공단 메타버스 서비스는 크롬브라우저나 모바일을 통해 게더타운 맵(장고버스 바로가기)으로 접속할 수 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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