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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국토장관 후보자 “국민 기대 잘 알아…서민·중산층 주거 안정”
“젊은세대 꿈 가질 수 있게 역량 집중”
지역 접근성·광역교통 개선 등 언급
11일 과천 첫 출근, 청문회 준비 시작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10일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국민과 시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첫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연합]

원 후보자는 이날 국토부 대변인실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꿈을 잃은 젊은 세대가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한 접근성 및 광역교통 체계 개선과 함께 미래형 교통체계 혁신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원 후보자는 “현안에 대한 소신과 자세한 정책 방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원 후보자는 “새 정부의 첫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덧붙였다.

원 후보자는 11일부터 정부과천청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해 국토부 간부들과 함께 청문회 준비를 시작한다. 현재 인수위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원 후보자는 기획위 활동도 당분간 병행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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