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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4억원대 페라리 뽑고 3km도 못가 '박살'
새주인에 인도된 지 10분이 채 안돼 충돌사고를 낸 '페라리 488 GTB' [더비셔 도로 경찰국 SNS 캡처]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영국에서 4억원대 슈퍼카 페라리를 인도받아 첫 주행에 나섰지만 3km도 채 못가 충돌사고가 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더비셔주(州) 더비에서 이달 초 이탈리아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488 GTB'가 출고된 지 10분도 채 안돼 사고를 일으켰다.

[유튜브 캡처]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다행히 없었지만 페라리 운전자는 이날 처음 차량을 인도받아 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처리를 담당한 '더비셔 도로 경찰국'이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사고가 난 페라리 보닛은 심하게 찌그러지고 파손된 상태였다. 또 차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흠집이 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남성이라는 것 외에 다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다른 차량 또한 피해를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빨리 달렸으면 5분도 못 탄 것" "자동차 운전기술은 금으로도 못산다" "차량 지식이 없이 이런 차는 몰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페라리 488 GTB'는 2인승으로, 8기통 3902cc 가솔린 직분사 트윈 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해 670마력을 낸다. 최고속도는 330km/h이며, 제로백(0→100㎞/h)은 2.9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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