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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급제폰+알뜰요금제 ‘꿀조합’…자급제폰 인기 고공행진
[전자랜드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자급제 단말기의 인기가 올해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자주 변경하는 소비자 수요나 알뜰요금제와 결합해 사용하는 알뜰 소비자가 늘어난 덕분이다.

9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가 자급제 단말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것은 2019년으로, 2021년 판매량은 2020년 대비 약 25배 성장했다.

전자랜드의 올해 자급제 단말기 판매량은 아직 올해가 1분기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지난해 전체 기간 판매량의 87%를 달성해 올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2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끈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울트라 모델’의 경우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만 있던 ‘S펜’이 탑재돼 있어 노트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자급제 단말기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세대를 막론하고 사용자가 늘고 있다. 특히 자급제 단말기는 특정 이동통신사에 구애받지 않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어 알뜰폰 요금제와 조합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혜택 이용이 적거나 스마트폰을 자주 변경하는 소비자라면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전자랜드도 변화하는 소비자 성향에 맞춰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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