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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 개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은 책 출간 경력이 없는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출간 작업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6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6월 3일까지며 올해 공모전 주제는 ‘경기도 지역 소재(공간, 인물, 사물 등)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에세이 10편과 단편소설 10편 등 총 2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원고는 전문 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친 후 ‘앤솔러지(Anthology, 문집)’ 형태로 에세이 1권, 단편 소설 1권으로 엮어 출간된다. 출간 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북 콘서트, 출간 기념 이벤트 등 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기준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들의 분량은 A4용지 10~15매 내외이나, 분량보다는 작품성 위주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1명 혹은 1개팀이 에세이와 단편소설 부문을 모두 지원할 수도 있다.

경콘진 담당자는 “경기히든작가는 매년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모집할 계획이다”라며, “시간(과거, 현재, 미래)의 제약 없이 경기도를 무대로 재미있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들이 나오길 희망한다”고 했다.

2017년 시작한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5년간 571명이 참여했다.총 102명의 히든작가를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주제로 21편을 선정해 장르소설 부문 ▷북헌터(서서히 외 10명 지음) 에세이 부문▷수진씨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김민지 외 9명 지음) 등을 출간·판매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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