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타이거 우즈, 온그린된 볼 굴러나가자 ‘Fxxx' 육성 그대로 방송에
우즈가 아쉬움에 욕을 하는 모습이 방영된 장면이 트위터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출전으로 전 세계 골프패들의 눈과 귀가 오거스타 내셔널 GC에 쏠렸다. 이를 중계하는 방송의 시청률도 지난 대회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특히 선수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곳곳에 설치된 마이크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면서 더욱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한국시간)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서 타이거 우즈의 찰진 탄식(?) 한 마디가 그대로 방송에 나가면서 트위터 등 SNS에서는 큰 화제가 됐다.

우즈는 9번홀(파4)에서 친 어프로치샷이 그린에 떨어졌으나 경사면을 타고 굴러나가자 ‘Fxxx'이라며 자신도 모르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행히 파로 잘 막아냈지만 이 장면을 캡처한 짧은 영상이 트위터를 통해 골프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한 팬은 ‘방송사 ESPN에게 부탁한다. 우즈가 플레이할 때 음소거를 하지 말아달라.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듣고싶다’고 트위터를 남기기도 했다.

그야말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우즈. 그가 돌아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