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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미공개 文 사진 담긴 '위대한 국민의 나라' 예약판매
정부관계자, 국민 등 41명 인터뷰
'나라다운 나라' 등 총 4부로 구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청와대가 문재인 정부의 발자취를 담은 '위대한 국민의 나라'를 발간했다. 책은 7일부터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된다. 13일부터는 전국 서점에서 판매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문재인정부의 주요 정책 이야기와 함께 국민 28명, 정부 관계자 13명 등 41명의 인터뷰를 담았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했던 순간을 담은 사진과 함께,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미공개 사진 등을 화보로 엮었다.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선도국가'에서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과 문재인정부가 추진했던 선도형 경제, 수출강국,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정책 등을 정리했다.

문재인정부와 함께 해당 정책을 일구어 왔던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조선·해운 재건의 현장을 누빈 HMM 알헤시라스호 전기운 선장, 우주강국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정환 본부장, 디지털 뉴딜의 선봉에 선 ‘닥터앤서’ 김종재 연구원장 등의 인터뷰가 실렸다.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의 목소리도 포함됐다.

2부 '위기극복‘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한반도 평화 위기 등 문재인정부가 직면했던 3가지 주요 위기가 기록됐다. 여기에는 마스크 대란 당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함께한 서형찬 학생, 자발적으로 면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들과 나눈 대전마을공동체․대전서구마을넷 활동가들. '착한 임대인 운동'을 처음 시작한 임대인 등을 인터뷰도 담겼다. 또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 최종건 외교부 1차관, 9·19남북군사합의 상호이행을 위해 GP 폭파 검증 임무를 수행한 군 당국자 등 정부 관계자의 인터뷰도 수록했다.

3부 '포용국가’에서는 문재인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부양의무제 폐지 등 복지정책의 추진과정을 기록하고, 공정경제, 균형발전, 일자리정책 등이 정리됐다. ‘광주형 일자리’를 만든 노.사.민.정의 한 축인 노동계에서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회 의장, 정규직 전환 KTX 정비사, 문재인케어를 체험했던 국민, 생활형SOC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국민 등의 목소리도 담겼다.

4부 '나라다운 나라’에서는 국가적 재난․재해에 대한 정부의 대응, 보훈정책 등이 기록됐다. 6·25 참전용사, 코로나19를 피해 정부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세종학당 강사 등의 목소리가 실렸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성국내로 이송한 ‘미라클 작전’의 주역 중 한 명인 김일응 전 주아프가니스탄대사관 공사참사관와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국민특사로 함께했던 조진웅 배우 등의 인터뷰도 기록됐다.

대통령비서실은 “이 책은 국민께 드리는 ‘감사의 보고서’이면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생생한 체험수기’”라며 “지난 5년만큼 ‘위대한 국민’이라는 말의 무게를 실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 간곡한 마음을 담아 주권자 국민께 이 책을 올린다"면서, "위대한 국민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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