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용봉동 일대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 부지. [두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1일 열린 광주 북구 용봉동 17-2번지 일원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낙점됐다고 5일 밝혔다.

용봉동 일대에 대지면적 8353.4㎡, 연면적 2만6641.8㎡, 용적률 245.8%로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3개동 23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47억원이다.

사업지는 광주역 및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IC 인근이며 광주도시철도 2호선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는 문홍초, 용봉중, 전남대 광주캠퍼스 등이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협력해 내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를 개시해 2023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