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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애 인정’ 김준호·김지민 "결혼 수순 사실 아니다"
[헤럴드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열애를 인정한 코미디언 김준호(47)와 김지민(38)이 결혼설과 관련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두 사람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5일 "결혼 이야기는 오간 적이 없다"며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설과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진호는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상당히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왔다. 무려 16년간 마주한 사이다”라며 “이때 김준호 씨가 정신적으로 상당히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일련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김지민이 큰 힘이 돼줬다.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시기는 소속사 발표상으로도 상당히 오래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방송에서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너의 반쪽’이라는 말이 적힌 향초를 보고 출연진이 김지민과의 사이를 의심하자 김준호는 “김지민이 수제로 만들어서 방송국에 팔러 다닌 적이 있는데 내가 5만원 어치를 사줬다. 지민이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그 문구를 쓴 것”라고 해명한 바 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이런 문구를 서로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더욱 그 전부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김준호와 김지민이 2-3년 전부터 썸 이상의 관계였다’ ‘연인 관계로 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고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이 때문에 이번 열애 공개는 ‘결혼 수순’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인 두사람은 지난 3일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김모씨와 결혼했다. 1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미혼이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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