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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어르신 ‘무료 치매선별검사’ 시행

[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들이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무료 치매선별검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4일 市에 따르면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가 검사비 지원 기준(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적합하면 협력병원에 의뢰해 진단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를 지원해 준다. 또한, 치매가 의심되면 원인 확진을 위한 감별검사(혈액검사, CT, MRI) 비용도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 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치매안심센터 임상심리사, 간호사의 1차 검사 진행 후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 진료를 진행한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으로 적절히 치료받으면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지역 어르신의 치매 조기발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부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검사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연성센터 031-310-6825, 정왕센터 031-310-5930)로 문의하면 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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