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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내년 경제 40% 위축할 수 있어”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마카리우 지역에 있는 한 유치원 내부가 러시아군의 포격을 받은 뒤 파손돼 있는 모습이다. [로이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내년 자국 경제가 40% 가량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경제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올 1분기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16% 위축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성명은 “원격 근무가 불가능한 영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러시아군이 최근 철군한 뒤 일부 도시 기능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인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키이우에서 1일 현재 자동차 수리점 440곳, 미용실 260곳, 네일숍 70곳, 의류 및 신발 수선집 60곳이 운영 중이라고 키이우 시의회가 밝혔다.

키이우 시의회는 또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주거용 건물 154채, 유치원 27곳, 학교 44곳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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