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시즌이 본격 개막하기 전 스타선수들의 플레이를 미리 맛볼 무대가 펼쳐진다.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이 오는 2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에서 하루에 2개의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컷오프 없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KPGA의 공식 인증을 받아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출전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김태훈을 비롯해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2020년 코리안투어 2승 김한별, 김승혁, 신상훈 등이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KPGA와 ㈜골프존은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참여하는 GTOUR 대회를 창설하기로 약속했고, 이번 대회에 2021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3차전은 오는 8월과 11월에 각각 개최되며 매 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상금 및 대상 포인트를 부여해 연말 포인트 상위자에게 별도 시상을 할 예정이다.
KPGA 측은 “이번 대회와 기존 GTOUR 상위 선수들이 함께 경기하는 통합 챔피언십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