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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아세안 차세대 리더 육성한다
신규 장학생 23명 선발…온라인 장학증서 수여
6개 대학 협약…2년간 139명에 총 53억원 지원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2022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한 장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김수영 대리, 최재호 사무총장, 고려대 Hoang Phuc Trinh 장학생, 한양대 Cao Huy Hung 장학생, KAIST Benediktus Ma’dika 장학생, 현대차 정몽구 재단 조현진 사업팀장.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 31일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에 선발된 외국인 장학생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제농업기술, 신소재 공학 등 미래산업 분야와 개발정책, 경영학, 한국학 등 인문사회 분야 석사 15명, 박사 7명, 석·박사통합 1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의 유학생들로 23명 중 5명은 현지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아세안 공동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를 육성하고자 지난 2020년 9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6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을 런칭했다.

장학생에 대한 지원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연 1200만원의 학습지원비, 정착지원금, 졸업격려금 등을 받는다. SCI급 논문을 게재하면 300만원의 포상금을,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하면 최대 250만원의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금까지 약 2년간 13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평균 3700만 원, 총 5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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