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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희원 前남편 “내 자식들, 구준엽 ‘아빠’라 안 불렀으면”
대만 배우 쉬시위안과 전남편 왕샤오페이(왼쪽). [쉬시위안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가수 구준엽(53)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46)의 결혼 이후 쉬시위안의 전 남편 왕샤오페이(왕소비·41)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0일 시나연예에 따르면 왕샤오페이는 옛 처제인 쉬시위안의 여동생 쉬시디(서희제)의 웨이보에 “나는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를 아빠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딸과 아들 모두 내 자식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전혀 모르는 누군가’는 쉬시위안과 결혼한 구준엽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쉬시디는 자신이 진행하는 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언니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했을 때 누구인지 짐작됐다. 언니의 마음속에 구준엽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두 사람의 재혼을 축하했다.

가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 [구준엽·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이에 왕샤오페이는 쉬시디의 예능 출연 영상을 공유하면서 “네가 언제부터 짐작했는데? 오늘 약을 너무 많이 먹은 것 아니냐”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왕샤오페이는 또 쉬시디를 향해 “언니는 가만히 있는데 너는 왜 그러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적당히 해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중국 재력가인 왕샤오페이는 2011년 쉬시위안과 결혼했지만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 발표 이후 왕샤오페이는 SNS에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쉬시위안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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