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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가상 모델 루시, 영화 홍보도 나선다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가 국내외 유명브랜드와의 협업을 넘어 영화 ‘수퍼 소닉2’ 홍보에도 나선다. [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가 국내외 유명브랜드와의 협업을 넘어 영화 ‘수퍼 소닉2’ 홍보에도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 인간으로 현재 7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다.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패션 플랫폼, 쥬얼리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시작으로, 롯데홈쇼핑 초대형 쇼핑 행사인 ‘광클절’ 홍보 모델, 쇼호스트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이번 영화 홍보로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활동을 확대한다.

‘수퍼 소닉’은 1991년 출시된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의 캐릭터 소닉의 첫 실사 영화로, 지난 2020년 개봉 당시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가상인간 루시가 우주에서 온 소닉과 친구들에게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곳곳을 소개하는 사진을 루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까지 ‘루시X수퍼 소닉2 콜라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루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영화 홍보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수퍼 소닉2’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가상 인플루언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루시’가 광고모델, 쇼호스트에 이어 영화 홍보에 도전하며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루시’의 움직임, 음성 표현 등을 인간 수준으로 고도화해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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