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기부채납지에 조성된 거주자 상생주차장.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거여동 기부채납지에 거주자 상생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상생주차장은 거여2-1구역 미래공공용지 5636.9㎡에 174면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부지는 재개발조합으로부터 기부채납을 받아 올해 하반기 구에 귀속될 예정으로 이곳에 구는 2025년까지 교육‧문화복합센터(가칭)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상생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배정하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104면)과 더불어 인근에 상가 및 점포 등이 밀집해 있는 특성을 반영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장(70면)으로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상생주차장 개장을 시작으로 ‘거여·마천지역 종합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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