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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우유 하나 더” CU, 4월부터 역대 최다 가공유 증정 행사
전체 가공유 70%…1+1 행사
1년 중 4월, 가공유 평균 매출신장률 가장 높아
[CU]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U가 따뜻한 날씨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4월을 겨냥해 역대 최다 규모의 ‘가공유 +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CU는 내달부터 50여종의 상품을 대상으로 증정 행사를 적용한다. 이는 현재 CU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공유 상품의 70%로, 이전의 행사보다 약 1.5배 늘어난 수치다.

행사 대상 상품은 캐릭터 패키지가 특징인 케어베어 딸기, 바나나, 허니그레이 3종 차별화 상품을 비롯해 스테디셀러인 매일유업 우유속에 시리즈, 동원F&B 덴마크 우유 시리즈, 서울우유 가공유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U는 업계 단독으로 매일유업 허쉬드링크 초코, 쿠앤크, 프로틴 3종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상품들은 편의점 가공유 대표 인기 상품으로 CU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8개월만이다.

이와 함께 단품 할인도 진행한다. 베스킨라빈스 초코, 딸기, 쿠앤크 3종, 어몽어스 초코, 딸기 드링크, 초코에몽, 딸기에몽 등은 최대 300원 할인된다.

CU가 이처럼 파격적인 가공유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가공유 매출이 4월에 가장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가공유의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가공유는 1~3월에는 2.7%, 4.3%, 6.4% 순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4월이 되면 19.2%로 급등했다. 1년 중 가장 높은 평균 매출신장률이다.

올해는 정상 등교로 인해 가공유 수요가 부쩍 높아지면서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가공유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1~28일) 학교, 대학가 입지의 가공유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298.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흰우유(132.2%), 에너지 음료(136.5%), 캔커피(159.8%), 차음료(176.6%), 탄산음료(202.3%) 등과 비교했을 때에도 크게 높은 수치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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